mogajimi 앨범 : Lethe Sheol
작사 : mogajimi
작곡 : mogajimi
편곡 : stvstv
새천년 첫 palindrome year
2002년 2월 25일
방화동 기억 모두 고마워
고작 10살인 꼬마와
작별해 동네 군고구마, whoa
포장마차 아줌마 보자마자
뜨끈한 오뎅 국물 생각나
please send me 우편
태평양 너머 태평하게 디딘 첫 발자국
몇 평 안되는 apartment 안
불편한 나의 기억들
아슬아슬한 elevator
퀭한 sensation
60년 된 carpet 발 밑의 촉감
캄캄하고 칙칙함
속에서도 보인
엄마의 막막함
텅 빈 집 안 답답해
차 없이 나선
낯선 남의 나라 동네
파란 이파리 대신 palms
서서히 밀려오는 qualms
speaking in English
brought me anguish
“may I go to the bathroom?”
first phrase fresh out of the womb
천주교 학교 all Filipino
첫 한국 친구 Esther my hero
you tease my diction
but I got Hot Cheetos with nacho cheese my addiction
꼬물꼬물 때묻이 손으로
이리저리 사전 pages 넘겨도
수업이고 숙제고 시험이고
전부 망친 결과물 충격적인 첫 성적표
보신 원장님 표정 절대 잊지 못해
but 어린 적응력 역시 무시 못해
from crying every day to
Student of the Month my rise to fame
still got the picture framed
붉고 통통한 볼살 볼록한 뱃살
navy uniform 차려 입고 차렷 for a 찰칵
착각할 새 없이 칼날을 갈아 여기까지 왔어
그런데 뭐가 남았어
하긴 밥상 위 밥과 머리 위 지붕 are enough
감히 성공이라곤 말 못하겠으나
더 넓은 세상 보여주신 부모님께 감사
새천년 첫 palindrome year
2002년 2월 25일
방화동 기억 모두 고마워
고작 10살인 꼬마와
작별해 동네 군고구마, whoa
포장마차 아줌마 보자마자
뜨끈한 오뎅 국물 생각나
please send me 우편
태평양 너머 태평하게 디딘 첫 발자국
몇 평 안되는 apartment 안
불편한 나의 기억들
아슬아슬한 elevator
퀭한 sensation
60년 된 carpet 발 밑의 촉감
캄캄하고 칙칙함
속에서도 보인
엄마의 막막함
텅 빈 집 안 답답해
차 없이 나선
낯선 남의 나라 동네
파란 이파리 대신 palms
서서히 밀려오는 qualms
speaking in English
brought me anguish
“may I go to the bathroom?”
first phrase fresh out of the womb
천주교 학교 all Filipino
첫 한국 친구 Esther my hero
you tease my diction
but I got Hot Cheetos with nacho cheese my addiction
꼬물꼬물 때묻이 손으로
이리저리 사전 pages 넘겨도
수업이고 숙제고 시험이고
전부 망친 결과물 충격적인 첫 성적표
보신 원장님 표정 절대 잊지 못해
but 어린 적응력 역시 무시 못해
from crying every day to
Student of the Month my rise to fame
still got the picture framed
붉고 통통한 볼살 볼록한 뱃살
navy uniform 차려 입고 차렷 for a 찰칵
착각할 새 없이 칼날을 갈아 여기까지 왔어
그런데 뭐가 남았어
하긴 밥상 위 밥과 머리 위 지붕 are enough
감히 성공이라곤 말 못하겠으나
더 넓은 세상 보여주신 부모님께 감사
새천년 첫 palindrome year
2002년 2월 25일
방화동 기억 모두 고마워
고작 10살인 꼬마와
작별해 동네 군고구마, whoa
포장마차 아줌마 보자마자
뜨끈한 오뎅 국물 생각나
please send me 우편
태평양 너머 태평하게 디딘 첫 발자국
몇 평 안되는 apartment 안
불편한 나의 기억들
아슬아슬한 elevator
퀭한 sensation
60년 된 carpet 발 밑의 촉감
캄캄하고 칙칙함
속에서도 보인
엄마의 막막함
텅 빈 집 안 답답해
차 없이 나선
낯선 남의 나라 동네
파란 이파리 대신 palms
서서히 밀려오는 qualms
speaking in English
brought me anguish
“may I go to the bathroom?”
first phrase fresh out of the womb
천주교 학교 all Filipino
첫 한국 친구 Esther my hero
you tease my diction
but I got Hot Cheetos with nacho cheese my addiction
꼬물꼬물 때묻이 손으로
이리저리 사전 pages 넘겨도
수업이고 숙제고 시험이고
전부 망친 결과물 충격적인 첫 성적표
보신 원장님 표정 절대 잊지 못해
but 어린 적응력 역시 무시 못해
from crying every day to
Student of the Month my rise to fame
still got the picture framed
붉고 통통한 볼살 볼록한 뱃살
navy uniform 차려 입고 차렷 for a 찰칵
착각할 새 없이 칼날을 갈아 여기까지 왔어
그런데 뭐가 남았어
하긴 밥상 위 밥과 머리 위 지붕 are enough
감히 성공이라곤 말 못하겠으나
더 넓은 세상 보여주신 부모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