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우리가
우리였던
우리가
우리는
멀어지는 것들과
사라지는 것들을
나는 아무 말 없이
바라봐
우리가 맞은 젊음을
지우고, 비우고, 흐리게 좇아도
아프진 말아
우리의 모든 기억까지
지워도, 비워도, 흐리게 좇아도
아프진 말아
우리였던
우리가
우리는
멀어지는 것들과
사라지는 것들을
나는 아무 말 없이
바라봐
우리가 맞은 젊음을
지우고, 비우고, 흐리게 좇아도
아프진 말아
우리의 모든 기억까지
지워도, 비워도, 흐리게 좇아도
아프진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