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 A 앨범 : 16.5
작사 : 강백수
작곡 : 남경운, 지나가던 조씨
편곡 : 강백수, 남경운, 지나가던 조씨
하루 종일 하늘은 잿빛
초저녁까지 잤다
꿈속에서 몇 마디 대화를 들었고
애써 기억하기 위해
더듬더듬 휴대폰을 찾았지만
메모장은 텅 비어있다
침대에 눕기 전에 골목에 버린
기타 한 대를 생각한다
톤은 매력적인 녀석이었지만
도무지 튜닝이 맞지 않던
오래된 할로우 바디
어제 다툰 그 친구 같은 기타
녀석도 그렇지
분명 멋진 구석은 있지만
어딘가 룰에서 벗어난 느낌이라
누구나 그를 조금씩 불편해 했지
글쎄, 블루스 솔로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코드 플레이는 어려워도
적당히 벤딩으로 눙 치면서 말이야
그런 토론이
너는 아주 이기적인 인간이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등신이야
라는 식의 다툼이 되기까지
중간에 어떤 말들이 있었는지
그도 나도 기억하지 못한다
몇 잔의 위스키가 오갔던 것은 분명한데
현관문을 열고 골목으로 나가
쭈그려 앉아 우두커니 기타를 바라본다
부스스한 머리위로
허연 발가락 위로
낡아빠진 기타 위로
눈이 쌓인다
흠,
블루스라.
하루 종일 하늘은 잿빛
초저녁까지 잤다
꿈속에서 몇 마디 대화를 들었고
애써 기억하기 위해
더듬더듬 휴대폰을 찾았지만
메모장은 텅 비어있다
침대에 눕기 전에 골목에 버린
기타 한 대를 생각한다
톤은 매력적인 녀석이었지만
도무지 튜닝이 맞지 않던
오래된 할로우 바디
어제 다툰 그 친구 같은 기타
녀석도 그렇지
분명 멋진 구석은 있지만
어딘가 룰에서 벗어난 느낌이라
누구나 그를 조금씩 불편해 했지
글쎄, 블루스 솔로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코드 플레이는 어려워도
적당히 벤딩으로 눙 치면서 말이야
그런 토론이
너는 아주 이기적인 인간이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등신이야
라는 식의 다툼이 되기까지
중간에 어떤 말들이 있었는지
그도 나도 기억하지 못한다
몇 잔의 위스키가 오갔던 것은 분명한데
현관문을 열고 골목으로 나가
쭈그려 앉아 우두커니 기타를 바라본다
부스스한 머리위로
허연 발가락 위로
낡아빠진 기타 위로
눈이 쌓인다
흠,
블루스라.
하루 종일 하늘은 잿빛
초저녁까지 잤다
꿈속에서 몇 마디 대화를 들었고
애써 기억하기 위해
더듬더듬 휴대폰을 찾았지만
메모장은 텅 비어있다
침대에 눕기 전에 골목에 버린
기타 한 대를 생각한다
톤은 매력적인 녀석이었지만
도무지 튜닝이 맞지 않던
오래된 할로우 바디
어제 다툰 그 친구 같은 기타
녀석도 그렇지
분명 멋진 구석은 있지만
어딘가 룰에서 벗어난 느낌이라
누구나 그를 조금씩 불편해 했지
글쎄, 블루스 솔로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코드 플레이는 어려워도
적당히 벤딩으로 눙 치면서 말이야
그런 토론이
너는 아주 이기적인 인간이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등신이야
라는 식의 다툼이 되기까지
중간에 어떤 말들이 있었는지
그도 나도 기억하지 못한다
몇 잔의 위스키가 오갔던 것은 분명한데
현관문을 열고 골목으로 나가
쭈그려 앉아 우두커니 기타를 바라본다
부스스한 머리위로
허연 발가락 위로
낡아빠진 기타 위로
눈이 쌓인다
흠,
블루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