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녹아내린 타르처럼 까맣게 끈적이는 밤을
우리는 휘적휘적 헤쳐가며 어디론가 나섰지
어디로 향하는 건지 누구하나 묻지 않았던 이유는
적어도 우리 여기서 잠들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잠을 털고,
눈을 뜨고,
문을 열고,
신발끈을 묶고 뛰쳐나가,
이 밤을 불태우자
이 밤을 불태우자
이 밤을 불태우자
새벽
저 멀리서 희끄무레 밀려오는 여명을 보고
우리는 약속한듯이 하나 둘씩 풀이 죽어 되돌아갔지
등 뒤에는 우리가 밤새워 게워낸 불꽃의 잿더미들,
덤덤히 우리를 대신해 눈부신 새벽을 마주하며
햇살 아래,
창백하게,
의젓하게,
지난 밤의 시간들이 무색하게,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
밤
녹아내린 타르처럼 까맣게 끈적이는 밤을
우리는 휘적휘적 헤쳐가며 어디론가 나섰지
어디로 향하는 건지 누구하나 묻지 않았던 이유는
적어도 우리 여기서 잠들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잠을 털고,
눈을 뜨고,
문을 열고,
신발끈을 묶고 뛰쳐나가,
이 밤을 불태우자
이 밤을 불태우자
이 밤을 불태우자
새벽
저 멀리서 희끄무레 밀려오는 여명을 보고
우리는 약속한듯이 하나 둘씩 풀이 죽어 되돌아갔지
등 뒤에는 우리가 밤새워 게워낸 불꽃의 잿더미들,
덤덤히 우리를 대신해 눈부신 새벽을 마주하며
햇살 아래,
창백하게,
의젓하게,
지난 밤의 시간들이 무색하게,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
밤
녹아내린 타르처럼 까맣게 끈적이는 밤을
우리는 휘적휘적 헤쳐가며 어디론가 나섰지
어디로 향하는 건지 누구하나 묻지 않았던 이유는
적어도 우리 여기서 잠들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잠을 털고,
눈을 뜨고,
문을 열고,
신발끈을 묶고 뛰쳐나가,
이 밤을 불태우자
이 밤을 불태우자
이 밤을 불태우자
새벽
저 멀리서 희끄무레 밀려오는 여명을 보고
우리는 약속한듯이 하나 둘씩 풀이 죽어 되돌아갔지
등 뒤에는 우리가 밤새워 게워낸 불꽃의 잿더미들,
덤덤히 우리를 대신해 눈부신 새벽을 마주하며
햇살 아래,
창백하게,
의젓하게,
지난 밤의 시간들이 무색하게,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
흩어져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