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겨울 가지에 달빛을 지피면
차가운 구름은 따스한 벽난로 되어
새록 피던 웃음과 잎 떨구는 눈물로
함께 밤 새 우는 너의 곁으로
언 가지에 물이 마르고 남겨진 잎 하나
반가우듯 물 위를 흔들리다
아닌 듯 구름 뒤로 숨고는 잠이 드는데
고민하는 숨결이 내 모습 같아
소리 없이 희미하게 바스러지고
매섭게 얼어서 깨어나지 못할까
물에 비치우는 너의 모습이 스산해
허전하게 바라보는 내 그림자
물 빛으로 꽃 피우고 푸른 잎이 자라니
겨울 나무는 봄을 기다리지 않아
단단한 뿌리가 추위를 녹여내듯이
선명한 꿈을 꾸는 겨울 가지 물그림자
소리 없이 희미하게 바스러지고
매섭게 얼어서 깨어나지 못 할까
물에 비치우는 너의 모습이 포근해
곁에서 초라해지는 내 그림자
구름이 가득 차고 물 빛은 모두 사라져
얼마 나 잠든 때에 겨울나무 다가와서
너는 물에 비치우는 그림자가 아니니
얽히어도 자유로이 하늘로 자라
소리 없이 바스러져 스산한 물그림자
깨어나지 못 할까 너의 곁으로
소리 없이 바스러져 포근한 물그림자
깨어나지 못 할까 나의 곁으로
텅 빈 겨울 가지에 달빛을 지피면
차가운 구름은 따스한 벽난로 되어
새록 피던 웃음과 잎 떨구는 눈물로
함께 밤 새 우는 너의 곁으로
언 가지에 물이 마르고 남겨진 잎 하나
반가우듯 물 위를 흔들리다
아닌 듯 구름 뒤로 숨고는 잠이 드는데
고민하는 숨결이 내 모습 같아
소리 없이 희미하게 바스러지고
매섭게 얼어서 깨어나지 못할까
물에 비치우는 너의 모습이 스산해
허전하게 바라보는 내 그림자
물 빛으로 꽃 피우고 푸른 잎이 자라니
겨울 나무는 봄을 기다리지 않아
단단한 뿌리가 추위를 녹여내듯이
선명한 꿈을 꾸는 겨울 가지 물그림자
소리 없이 희미하게 바스러지고
매섭게 얼어서 깨어나지 못 할까
물에 비치우는 너의 모습이 포근해
곁에서 초라해지는 내 그림자
구름이 가득 차고 물 빛은 모두 사라져
얼마 나 잠든 때에 겨울나무 다가와서
너는 물에 비치우는 그림자가 아니니
얽히어도 자유로이 하늘로 자라
소리 없이 바스러져 스산한 물그림자
깨어나지 못 할까 너의 곁으로
소리 없이 바스러져 포근한 물그림자
깨어나지 못 할까 나의 곁으로
텅 빈 겨울 가지에 달빛을 지피면
차가운 구름은 따스한 벽난로 되어
새록 피던 웃음과 잎 떨구는 눈물로
함께 밤 새 우는 너의 곁으로
언 가지에 물이 마르고 남겨진 잎 하나
반가우듯 물 위를 흔들리다
아닌 듯 구름 뒤로 숨고는 잠이 드는데
고민하는 숨결이 내 모습 같아
소리 없이 희미하게 바스러지고
매섭게 얼어서 깨어나지 못할까
물에 비치우는 너의 모습이 스산해
허전하게 바라보는 내 그림자
물 빛으로 꽃 피우고 푸른 잎이 자라니
겨울 나무는 봄을 기다리지 않아
단단한 뿌리가 추위를 녹여내듯이
선명한 꿈을 꾸는 겨울 가지 물그림자
소리 없이 희미하게 바스러지고
매섭게 얼어서 깨어나지 못 할까
물에 비치우는 너의 모습이 포근해
곁에서 초라해지는 내 그림자
구름이 가득 차고 물 빛은 모두 사라져
얼마 나 잠든 때에 겨울나무 다가와서
너는 물에 비치우는 그림자가 아니니
얽히어도 자유로이 하늘로 자라
소리 없이 바스러져 스산한 물그림자
깨어나지 못 할까 너의 곁으로
소리 없이 바스러져 포근한 물그림자
깨어나지 못 할까 나의 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