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다 지웠는데
속은 아직 그대로야
빈 칸만 가득한 문서
커서만 깜빡여
누군가 내 안에 있어
타자를 치려다 멈춰
이 감정에 이름 붙이기엔
내 어휘는 너무 빈약해
커서만 깜빡여, 내 맘도 그저 대기 중
아무 말도 못 하고
밤은 계속 진행 중
커서만 깜빡여, 잊혀진 채로 남겨둬
오늘도 못 다한 얘긴
내일도 쓰지 못할 거야
밤새 창문 너머 달빛
어디서 본 듯한 표정
나는 계속 앉아만 있어
한 줄도 쓰지 못한 채
창 닫을까, 저장도 안 하고
그냥 날 끄고 싶어
코멘트 하나 없는 삶
그게 내 오늘 같아
커서만 깜빡여, 내 맘도 그저 대기 중
아무 말도 못 하고
밤은 계속 진행 중
커서만 깜빡여, 잊혀진 채로 남겨둬
오늘도 못 다한 얘긴
내일도 쓰지 못할 거야
(지우고, 다시 쓰고, 또 지워…)
이건 그냥 회피일까, 아니면 진짜 나일까
(커서만 깜빡여...)
문장은 없고
마음만 남아
말은 다 지웠는데
속은 아직 그대로야
빈 칸만 가득한 문서
커서만 깜빡여
누군가 내 안에 있어
타자를 치려다 멈춰
이 감정에 이름 붙이기엔
내 어휘는 너무 빈약해
커서만 깜빡여, 내 맘도 그저 대기 중
아무 말도 못 하고
밤은 계속 진행 중
커서만 깜빡여, 잊혀진 채로 남겨둬
오늘도 못 다한 얘긴
내일도 쓰지 못할 거야
밤새 창문 너머 달빛
어디서 본 듯한 표정
나는 계속 앉아만 있어
한 줄도 쓰지 못한 채
창 닫을까, 저장도 안 하고
그냥 날 끄고 싶어
코멘트 하나 없는 삶
그게 내 오늘 같아
커서만 깜빡여, 내 맘도 그저 대기 중
아무 말도 못 하고
밤은 계속 진행 중
커서만 깜빡여, 잊혀진 채로 남겨둬
오늘도 못 다한 얘긴
내일도 쓰지 못할 거야
(지우고, 다시 쓰고, 또 지워…)
이건 그냥 회피일까, 아니면 진짜 나일까
(커서만 깜빡여...)
문장은 없고
마음만 남아
말은 다 지웠는데
속은 아직 그대로야
빈 칸만 가득한 문서
커서만 깜빡여
누군가 내 안에 있어
타자를 치려다 멈춰
이 감정에 이름 붙이기엔
내 어휘는 너무 빈약해
커서만 깜빡여, 내 맘도 그저 대기 중
아무 말도 못 하고
밤은 계속 진행 중
커서만 깜빡여, 잊혀진 채로 남겨둬
오늘도 못 다한 얘긴
내일도 쓰지 못할 거야
밤새 창문 너머 달빛
어디서 본 듯한 표정
나는 계속 앉아만 있어
한 줄도 쓰지 못한 채
창 닫을까, 저장도 안 하고
그냥 날 끄고 싶어
코멘트 하나 없는 삶
그게 내 오늘 같아
커서만 깜빡여, 내 맘도 그저 대기 중
아무 말도 못 하고
밤은 계속 진행 중
커서만 깜빡여, 잊혀진 채로 남겨둬
오늘도 못 다한 얘긴
내일도 쓰지 못할 거야
(지우고, 다시 쓰고, 또 지워…)
이건 그냥 회피일까, 아니면 진짜 나일까
(커서만 깜빡여...)
문장은 없고
마음만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