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핸드폰 떨어뜨려 깨져
택배는 문 앞에 두고 도망가서 빼앗겨
알람 안 울려서 지각, 팀장 눈빛에 체념
커피는 쏟고, 브리핑은 틀리고, 기억은 새는 중
계좌 확인했더니 몇천원, 거긴 청구서 쌓인 궁전
매일 사는 게 루틴 속 재난 영화의 주연급
말도 안 섞인 사람에게 혼자 서운한 기적
다리 끼고 버스 타면 옷 찢기고 발은 밟혀
웃음도 가식, 위로도 어색, 모든 게 반쪽짜리 연극
아무리 외쳐도 세상은 그냥 “다음 분이요”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머리끝까지 쌓인 짓눌림에 숨도 못 쉬겠어
잡은 것마다 전부 미끄러져 손에 남은 게 없어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벗어나려 해도 더 깊어지는 바닥만 보여
오늘도 날 조이고 틀어막는 세상을 밟아 버릴래
회의 중 마이크 안 꺼져, 뒷말 전부 방송됨
그 순간만큼은 유명인 된 느낌, 진심 비추천
헤어진 전애인 SNS 뜨고, 좋아요 누른 건 내 손
오늘만 세 번째 비밀번호 틀려서 카드 정지
소개팅은 사진과 10년 차이, 대화도 지루해
친구랑 약속 겹쳐서 둘 다 놓쳐, 웃기지도 않아
와이파이는 나 보면 끊기고, 앱은 오류투성이
뭔가를 하려 하면 타이밍은 늘 뒤틀려
의욕은 있어도 현실은 늘 “접속 실패”
하는 짓마다 로그아웃 되는 기분이야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머리끝까지 쌓인 짓눌림에 숨도 못 쉬겠어
잡은 것마다 전부 미끄러져 손에 남은 게 없어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벗어나려 해도 더 깊어지는 바닥만 보여
오늘도 날 조이고 틀어막는 세상을 밟아 버릴래
머리카락은 빠지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유일한 낙이던 드라마도 시즌 중단됐고
지갑은 얇아지고, 고민은 더 많아지고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른데, 난 그대로인데
한 발 떼도 제자리 같고, 뒤로만 밀리는 체감
눈 감았다 뜨면 또 월요일, 그게 제일 싫다
부러진 우산처럼, 나도 펴지지 않아
피해 다녔는데도, 뭔가 자꾸 날 때려
계속해봤자 뭐가 달라질까 싶기도 해
그럼에도 오늘도 또 일어나야 하잖아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머리끝까지 쌓인 짓눌림에 숨도 못 쉬겠어
잡은 것마다 전부 미끄러져 손에 남은 게 없어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벗어나려 해도 더 깊어지는 바닥만 보여
오늘도 날 조이고 틀어막는 세상을 밟아 버릴래
내일은 다를까? 아니면 또 복사 붙여넣기?
이 반복 속에서 살아가는 게 능력일지도
아침부터 핸드폰 떨어뜨려 깨져
택배는 문 앞에 두고 도망가서 빼앗겨
알람 안 울려서 지각, 팀장 눈빛에 체념
커피는 쏟고, 브리핑은 틀리고, 기억은 새는 중
계좌 확인했더니 몇천원, 거긴 청구서 쌓인 궁전
매일 사는 게 루틴 속 재난 영화의 주연급
말도 안 섞인 사람에게 혼자 서운한 기적
다리 끼고 버스 타면 옷 찢기고 발은 밟혀
웃음도 가식, 위로도 어색, 모든 게 반쪽짜리 연극
아무리 외쳐도 세상은 그냥 “다음 분이요”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머리끝까지 쌓인 짓눌림에 숨도 못 쉬겠어
잡은 것마다 전부 미끄러져 손에 남은 게 없어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벗어나려 해도 더 깊어지는 바닥만 보여
오늘도 날 조이고 틀어막는 세상을 밟아 버릴래
회의 중 마이크 안 꺼져, 뒷말 전부 방송됨
그 순간만큼은 유명인 된 느낌, 진심 비추천
헤어진 전애인 SNS 뜨고, 좋아요 누른 건 내 손
오늘만 세 번째 비밀번호 틀려서 카드 정지
소개팅은 사진과 10년 차이, 대화도 지루해
친구랑 약속 겹쳐서 둘 다 놓쳐, 웃기지도 않아
와이파이는 나 보면 끊기고, 앱은 오류투성이
뭔가를 하려 하면 타이밍은 늘 뒤틀려
의욕은 있어도 현실은 늘 “접속 실패”
하는 짓마다 로그아웃 되는 기분이야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머리끝까지 쌓인 짓눌림에 숨도 못 쉬겠어
잡은 것마다 전부 미끄러져 손에 남은 게 없어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벗어나려 해도 더 깊어지는 바닥만 보여
오늘도 날 조이고 틀어막는 세상을 밟아 버릴래
머리카락은 빠지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유일한 낙이던 드라마도 시즌 중단됐고
지갑은 얇아지고, 고민은 더 많아지고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른데, 난 그대로인데
한 발 떼도 제자리 같고, 뒤로만 밀리는 체감
눈 감았다 뜨면 또 월요일, 그게 제일 싫다
부러진 우산처럼, 나도 펴지지 않아
피해 다녔는데도, 뭔가 자꾸 날 때려
계속해봤자 뭐가 달라질까 싶기도 해
그럼에도 오늘도 또 일어나야 하잖아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머리끝까지 쌓인 짓눌림에 숨도 못 쉬겠어
잡은 것마다 전부 미끄러져 손에 남은 게 없어
다 때려치우고 싶어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
벗어나려 해도 더 깊어지는 바닥만 보여
오늘도 날 조이고 틀어막는 세상을 밟아 버릴래
내일은 다를까? 아니면 또 복사 붙여넣기?
이 반복 속에서 살아가는 게 능력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