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20분 네 프로필 사진은 그대로
술 마셨다던 너
말투는 평소보다 선명했어
우리 그냥 여기까지만 하자
띄어쓰기까지 또렷했지
웃긴 건 난 아직
읽지도 않은 척하고 있어
사실은 오래 고민했어
그 말이 더 진심 같더라
네 카톡은 늘 술 마시고 솔직하지
Typing but never send
네가 누르지 않은 말들이 더 무서워
읽지도 못한 진심들이
전송도 없이 사라져
그게 더 아프더라
내가 물었을 땐
아무 일 아니야라던 너
근데 술 마시면
자꾸 이별을 꺼내는 너
도망치듯 잠들고
다음 날엔 모른 척했지
네 말이 진심이란 걸
알면서도 피했던 나였어
넌 술 마셔야 솔직했고
나는 맨정신으로 무너졌지
네 타자 소리보다 빠르게
마음은 멀어지고 있었어
Typing but no reply
너는 진심도 읽음 처리하지 않아
정들기 전이 낫다며
선을 긋는 듯 타자를 쳐
근데 난 아직 그 말 기다려
그냥이라는 말
그 안에 너의 마음이 숨어 있어
지워진 메시지 속
진심은 왜 더 또렷할까
Typing and I knew
말보다 조용했던 이별의 방식
술김에 흘린 고백보다
끝내 보내지 않은 말들이
우릴 더 멀게 했어
새벽 알림도
이제는 울리지 않아
Typing
그 점 세 개가 마지막이었지
1시 20분 네 프로필 사진은 그대로
술 마셨다던 너
말투는 평소보다 선명했어
우리 그냥 여기까지만 하자
띄어쓰기까지 또렷했지
웃긴 건 난 아직
읽지도 않은 척하고 있어
사실은 오래 고민했어
그 말이 더 진심 같더라
네 카톡은 늘 술 마시고 솔직하지
Typing but never send
네가 누르지 않은 말들이 더 무서워
읽지도 못한 진심들이
전송도 없이 사라져
그게 더 아프더라
내가 물었을 땐
아무 일 아니야라던 너
근데 술 마시면
자꾸 이별을 꺼내는 너
도망치듯 잠들고
다음 날엔 모른 척했지
네 말이 진심이란 걸
알면서도 피했던 나였어
넌 술 마셔야 솔직했고
나는 맨정신으로 무너졌지
네 타자 소리보다 빠르게
마음은 멀어지고 있었어
Typing but no reply
너는 진심도 읽음 처리하지 않아
정들기 전이 낫다며
선을 긋는 듯 타자를 쳐
근데 난 아직 그 말 기다려
그냥이라는 말
그 안에 너의 마음이 숨어 있어
지워진 메시지 속
진심은 왜 더 또렷할까
Typing and I knew
말보다 조용했던 이별의 방식
술김에 흘린 고백보다
끝내 보내지 않은 말들이
우릴 더 멀게 했어
새벽 알림도
이제는 울리지 않아
Typing
그 점 세 개가 마지막이었지
1시 20분 네 프로필 사진은 그대로
술 마셨다던 너
말투는 평소보다 선명했어
우리 그냥 여기까지만 하자
띄어쓰기까지 또렷했지
웃긴 건 난 아직
읽지도 않은 척하고 있어
사실은 오래 고민했어
그 말이 더 진심 같더라
네 카톡은 늘 술 마시고 솔직하지
Typing but never send
네가 누르지 않은 말들이 더 무서워
읽지도 못한 진심들이
전송도 없이 사라져
그게 더 아프더라
내가 물었을 땐
아무 일 아니야라던 너
근데 술 마시면
자꾸 이별을 꺼내는 너
도망치듯 잠들고
다음 날엔 모른 척했지
네 말이 진심이란 걸
알면서도 피했던 나였어
넌 술 마셔야 솔직했고
나는 맨정신으로 무너졌지
네 타자 소리보다 빠르게
마음은 멀어지고 있었어
Typing but no reply
너는 진심도 읽음 처리하지 않아
정들기 전이 낫다며
선을 긋는 듯 타자를 쳐
근데 난 아직 그 말 기다려
그냥이라는 말
그 안에 너의 마음이 숨어 있어
지워진 메시지 속
진심은 왜 더 또렷할까
Typing and I knew
말보다 조용했던 이별의 방식
술김에 흘린 고백보다
끝내 보내지 않은 말들이
우릴 더 멀게 했어
새벽 알림도
이제는 울리지 않아
Typing
그 점 세 개가 마지막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