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야윈 널 보았지 우연히 마주친 거리에서 너도
나처럼 힘든건 아닌지 예전이라면 그 어깨를 감싸
줄텐데 잠시 머문 우연인 걸 왜 난 운명이길 바라는지
다 잊었다고 믿어왔는데 어느새 깊은 한숨만 나오고 있지
아직 혼자니 함께 할 사람은 있니 왜 아직도 나는 니가
궁금한 건지 되돌릴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달으며 난 쓴
웃음만 꿈에서만 허락한 그 미소와 그 눈빛 다신 볼 수는
없겠지 아직 혼자니 함께 할 사람은 있니 왜 아직도 나는
니가 궁금한 건지 되돌릴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달으며 난
쓴 웃음만 이제 다시 난 혼자고 넌 날 잊어가고 있겠지만
삶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우리 예쁘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할께
그리고 난 기도해 이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너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