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워 내리던 창가의 비는
아픈 눈물의 나를 적시고
색바랜 하늘,
스산한 바람 불어오네
거리에 희미한 불빛 사이로
어디로 가는 바쁜 사람들
반복되는 날,
또 다른 하룰 알려오네
한참을 멍하니 바라본 하늘
회색빛 눈물이 나를 삼키나
차가운 거리,
슬픈 빗물이 스며드네
지금도 창가에 내리는 비는
말 못할 너와의 이별 얘길까
하지못한 말,
듣지못한 널 불러보네
돌아서는 너를 너를 불러도
넌 나를 나를 못 보나
저 빗물속에
나를 찾고 서 있네
하지못한 말을 말을 해봐도
넌 나를 듣지 못하고
또 혼자만의 이별 얘기만 하나
돌아서는 너를 너를 불러도
넌 나를 나를 못 보나
저 빗물속에
나를 찾고 서 있네
하지못한 말을 말을 해봐도
넌 나를 듣지 못하고
또 혼자만의 이별 얘기만 하나
다시한번 너를 너를 불러도
넌 나를 나를 못 보나
이 눈물속에
나를 두고 서 있네
하지못한 말을 말을 해봐도
넌 나를 듣지 못하고
또 혼자만의
이별 얘기만 하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