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느낌 아무런 생각도
내안에 남아있지 않는 것 같아
또 다시 나만의 밤이 찾아와
아무도 없는 거리를 헤매고 있었지
너무도 좋았던 우리만의 기억이 이제는 지워져
난 죽은건지도 몰라
* 내게 말해줘 너 이제 떠나면 어디로 가는지
남아 있는 난 어떡하는지
지금 비가 오는데 너무 평화로운 세상
나의 두 눈이 알 수 없이 자꾸 흐려져
너무도 좋았던 우리만의 기억이
이제는 지워져 난 죽은건지도 몰라
*
violin : 강혜진
keyboard : 장경아
recording & mixing studio : 까뮈
recording & mixing engineer : 김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