綠の森で 目を醒ます記憶
미도리노 모리데 메오사마스 기오쿠
녹색의 숲에서 눈을 뜬 기억
夢(胸)の獸が 闇の中 嘲笑うよ
유메노케 모노가 야미노 나카 아자와라이우요
마음속의 야수가 어둠 속에서 비웃어
眠る(巡る)意志の中 そばにいて白き人よ...
네무루이시노나카 소바니이테 시로키 히토요...
순환하는 의지 속에 곁에 있어줘 하얀 사람이여...
輝きをもたらして
카가야키오 모타라시테
반짝임을 가져와
今すぐにこの渴きを潤して!
이마스구니 코노 카와쿠키오 우메고시테!
지금 바로 이 메마름을 적셔줘!
この眼に映るものは 遠い日の眞夏のかげろう
코노 메니 우쯔루 모노와 토이히노 마나쯔노 카게로우
이 눈에 비치는 건 먼 옛날의 한여름의 하루살이
空には血潮みたいな(漲る)月夜(に滾る月よ)
소라니와 친시요미타이루 쯔케요
하늘에 흘러넘칠 듯한 피의 호수에 흔들리는 달이여
遙かな時を越えた あなたの命を愛した
하루카나 토키오 코에타 아나타노 이노치오 아이시타
오랜 시간을 살아왔던 네 생명을 사랑했어
今夜だけは
코응야다케와
오늘밤 만큼은
讓れない...
유즈레나이...
양보할 수 없어...
紅色の 夜半の月明かり
쿠레나이이로노 요와노츠키아카리
붉게 물든 한밤의 달빛과
微かに浮かぶ 遠い日の蜃氣樓
카스카니 우카부 토오이 히노 신키로-오
희미하게 떠오르는 머나먼 신기루
溜息のように
타메이키노 요와데
숨결처럼
舞い降りた白き人よ
마이오리타 시로키 히토요
흩날리며 내려선 새하얀 사람이여
輝きをもたらして
카가야키오 모타라시테
찬란함을 불러와
今すぐにこの渴き潤して
이마스구니 코노 카와키오 우루오시테
지금 이 순간 이 목마름을 적셔줘
甘くとろけるような
아마루쿠 토로케루요우나
달콤하게 취해버릴 듯한
ほのかな血の香に誘われ
호노카나 치노카니 소소와레
아련한 피 냄새에 이끌려
平穩《おだやか》な日常に終焉《おわり》告げる
오다야카나 니치죠우니 오와리 쯔게루
평온한 일상에 종언을 고하네
目覺めた記憶遙か
메자메타 키오쿠 하루카
깨어난 기억 그 아득한
彼方で何かが始まる
카나타데 나니카가 하지마루
저편에서 무언가가 시작 되지
語り繼がれる 刻《とき》の中で…
카타리 쯔카레루 토키노나카데...
끝없이 구전되는 시간 속에서…
巡る意志の中…
네루무이 시노나카
순환하는 의지 속에..
傍にいて白き人よ
소바니이테 시로키 히토요
곁에 있어줘 새하얀 사람이여
輝きをもたらして
카가야키오 모타라시테
찬란함을 불러와
今すぐにこの渴き潤して
이마스구니 코노 카와키 우루오시테
지금 이 순간 이 목마름을 적셔줘
この目に映るものは
코노메니 우쯔루 모노와
이 눈에 비치는 건
遠い日の眞夏の陽炎
토이히노 마나쯔노 카게로오
먼 옛날 한여름의 아지랑이
空には血潮にかげる月夜
소라니와 친시요미타이루 쯔케요
하늘엔 피보라로 물든 달밤
遙かな時を越えた
하루카나 토키오 코에타
아득한 시간을 뛰어넘은
貴女の命を愛した
아나타노 이노치오 아이시타
그대의 생명을 사랑했어
今夜だけは 讓れない
코응야다케와 유즈레나이
오늘밤에는 양보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