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이 시작한 나의 첫걸음이 생각나
녹록치 않았던 시간들이
저기 저 바람에 실려 머릿결을 스치네
웃다가 울었다 이 길에서
길 길 길을 걷다 가끔 뒤를 돌아보면
내가 참 여기까지 왔구나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세상이라도
걸어가 괜찮으니까
길 길 길을 걷다
길 길 길을 걷다
길 길 길을 걷다
되돌아보면은 참 좋은 일도 많았어
내 길을 응원하는 이 사람들
그래 참 인생이란 건 알다가도 모르지
웃다가 울다가 그러니까
길 길 길을 걷다 가끔 뒤를 돌아보면
내가 참 여기까지 왔구나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세상이라도
걸어가 내가 있잖아
걸어온 길만큼 내가 걸어가야 할 길에
수많은 일들이 생기겠지
그래 참 인생이란 알다가도 모르지
재밌다 즐겁다 웃어보자
길 길 길을 걷다 가끔 뒤를 돌아보면
내가 참 여기까지 왔구나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세상이라도
걸어가 잘하고 있어
길 길 길을 걷다 (걸어가)
잘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