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잊을 수 없을거야 너를 많은 날 지나가도
비록 잠시도 너는 나만을 사랑한 적 없었다해도
넌 언제나 친절했지 내게 어떤 누구보다도
그런 너의 말들을 난 그냥 사랑이라 믿으려 했어
가끔은 나에게 말하지 그런 게 아닌지도 몰라
하지만 붙잡고 싶었어 나의 곁에 머물러 있도록
니가 필요했던 건 누군가의 손일 뿐
내 것은 아니었다는 걸 알아
기다리고 있을께 내가 필요해지면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듣고 있니 멀리 가지 마 내가 볼 수 있게
넌 알고 있을까 내 젊은 날 슬픈 그림 같은 얘기
저기 파란 하늘만 봐도 눈물나는 숨겨둔 그리움 하나
언제나 시간은 빛바랜 기억들을 만든다 해도
너의 미소 떠올려 보면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추억
어디쯤일까 그날의 우울한 미소가 스쳐 지나가는 그 자리
그리움들은 슬픈 기다림으로 남아
이제는 눈물조차 말라 버렸어
이제 난 꿈을 꿀 수도 없겠지
그대가 기억하는 나의 옛 모습들도
저 먼 세월 속에 너의 이름이 묻혀질까 두려워
추억만으로 사는 내겐
어디쯤일까 그날의 우울한 미소가 스쳐 지나가는 그 자리
그리움들은 슬픈 기다림으로 남아
이제는 눈물조차 말라 버렸어
이제 난 꿈을 꿀 수도 없겠지
그대가 기억하는 나의 옛 모습들도
저 먼 세월 속에 너의 이름이 묻혀질까 두려워
추억만으로 사는 내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