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자, 유비 랩시작이 됐어! 준비된 이야길해
이 자리에서 나라는 존재를 알릴 시간이 됐어!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올챙이적 때
갈피를 잡지 못해 Copy Rap에만 의존했던 때
틀에 갖혀 형식에만 얽매였던 현실에
꿈들을 이내 다 그르치게 되버림에 난 부르짖네
"개념없이 뱉어놓은 그 패턴으로 수백번 읊어,
애써본들 랩퍼가 될거라 생각했었나?"
매정한 이런 말들이 계속 나에게 개선하라고
머리속을 맴돌아 "제대로 좀 해보라"고...
그렇게 타인들의 말들을 되새기면서
난 매일 라임들을 만드는데에 힘썼어!
종이와 펜을 들고서 하루종일 Rhyme Making을해.
오직 난 랩에 몰입하면서 여러가지로 고민하네.
수없이 써내려갔었던 많은 글귀들...
주절이 떠들어댔었어 많은 소리를...
[Hook] * 2
Subidubidubidubdub
준비중인 그 이는...
흐르는 Beat위를 누비는 U.B Blues...
I Grap The Microphone Check!
난 그래서 맘껏 뽐내!
흐르는 Beat위를 누비는 U.B Blues...
[Verse.2]
'서태지와 아이들'에 열광했던 아이는...
몇해 지나 나이를 먹고 힙합이 자기 삶임을
깨달았지 가치를! 세상살이 진리는
랩하나 이것으로 살아가는 게 자기 길임을...
"니 까짓게 무슨, 이 HipHop Scene에 뛰어들어?"
그렇게 핀잔을 던지면서 왜, 남일에 끼어들어!
"내 맘대로 한다는데 니가 뭔데, 상관을 해?
그 기준이 무엇인지 쳇...더러운 기분이군."
그러나 나는 굴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걸어와
철없던 애처럼 굴었던 어린 시절을 벗어나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엊그제 일들은 잊어
흐지부지했던 구질구질함은 지워
나는 말할 때와 랩할 때 다른 두얼굴의 사나이
갈수록 내 운율감은 죽여주네 나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