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우린 약속된거야
어쩌면 태어나기도 전에
그 많은 시간을 달려
이제야 서롤 찾았으니
지난 슬픔마저 왠지 감사해
나의 인내에게도
또 오랜 체념도
그게 바로 너였어
힘겨운 삶에 넌 해답이 된걸
이 세상엔 나와 함께 할 사람
나는 정말로 없는 줄 알았지
난 믿고 있죠
가장 가까이 늘 있을거라고
그러다가 어느 축복받는 날
지상에서 마지막 보는 것도
서로의 얼굴일거라고
가끔 우리 다툴지 몰라
그럴 땐 생각해보기로 해
그 많은 헤매임 끝에
만날 수 있었던 우리를
혼자였을거야 지금까지도
너를 못만났다면 널 만나기까지
그게 바로 너였어
힘겨운 삶에 넌 해답이 된걸
이 세상엔 나와 함께 할 사람
나는 정말로 없는 줄 알았지
난 믿고 있죠
가장 가까이 늘 있을거라고
그러다가 어느 축복 받는 날
지상에서 마지막 보는 것도
서로의 얼굴일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