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가다 마주 칠 때 뭐 그리 바쁜지
눈길 한 번 주지 않더니
누가 말해 주지도 않은 내 생일 알고서
꽃다발을 보내준 사람
난 몰라요 몰라 그런 당신 마
오락가락 알쏭달쏭해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안아보고 싶다고 쉽게 말해 주면 될 것을
오늘도 지나쳐 가시렵니까
내 마음 변하면 어쩌시려고
당신 정말 별난 사람
이리 저리 스쳐 갈 때 무표정한 얼굴
인사 한 번 하지 않더니
내가 먼저 묻지도 않은 전화번호를
은근 슬쩍 두고 간 사람
난 몰라요 몰라 그런 당신 마
오락가락 알쏭달쏭해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안아보고 싶다고 쉽게 말해 주면 될 것을
오늘도 지나쳐 가시렵니까
내 마음 변하면 어쩌시려고
당신 정말 별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