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차가운 도시속에 저물어져가는
슬픈 석양을 바라보며
이렇게 뜨거울까 나를 대하는 하늘
냉정하게 나를 비추네
B
늘 바라봤던 노을 점점 어색해지네
나를 자꾸 밀어내는데 난 어디로 가라는 걸까
그저 노을앞에 서있네
C
널 또 다시 만난다면 어떤 말을할까
분노가 차오른다 할까.
내가 흘렸던 그 눈물 너도 흘려야만
모든게 조금 나아지나
붉게 물든 노을 처럼 내 가슴에 피로
모든걸 씻어낼까 이제
다시 물들고 싶지 않아 과거 속에 사는
내가 되어 갈 수 없기에
2A
너~에게서 배웠던 그 학습의 사랑
난 인정하지 않았지
나~에게서 빼앗아간 나만의 열정
넌 그걸 믿지 않았어
2B
넌 너무너무 나를 기다리게 했어
그저 반복적으로 둘러데는 너의 그 기술
널 너무너무너무 정말 사랑했어
믿고 싶지 않은 모든 사연들 까지도~
2C
멀어져만 가는 노을 나를 외면하며
쓸쓸히 퇴장하고 있네
마음속에 붉어지는 작은 폭발앞에
내 자신이 중심이 되어
나의 몸을 지탱하는 하나의 축이되어
나를 다시 만들어가리
온 몸으로 부딪혀서 저 멀리 가려하는
노을을 나는 붙잡을 거야
RAP
너는 너무 당연하다고 또 말하겠지
니가 내세웠던 사랑의 이론이라지
뿌리치면 뿌리치는대로 빨라 지지
같은 공간에서 순간을 즐기려했지
깊은 곳에서 타오르는 나의 그 손
절망의 싸앗을 없애려 파고든 속
갈기 갈기 찢어지는 빛바랜 빛 속
그 속에서 피어나는 나만의 빅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