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물 따라 흘러가는 저 낙엽처럼
하늘 위에 흩어지는 구름처럼
소리 없이 왔다가 바람처럼 가는 것이 인생인 줄
왜 이리 몰랐던 거냐
연못 위에 피어있는 저 연꽃처럼
눈물 속에 사라지는 촛불처럼
안개처럼 다가와 아쉬움에 가는 것이 사랑인 줄
왜 이리 몰랐던 거냐
그대를 향한 사랑도 맺지 못한 아쉬움도
흘러가는 강물 위에 띄우리 내 눈물 실어 보내리
흩어지는 구름 위에 실어서 미련 없이 보내리
그대를 향한 미움도 끝이 없는 기다림도
흘러가는 강물 위에 띄우리 내 눈물 실어 보내리
흩어지는 구름 위에 실어서 미련 없이 보내리
냇물 따라 흘러가는 저 낙엽처럼
하늘 위에 흩어지는 구름처럼
소리 없이 왔다가 바람처럼 가는 것이 인생인 줄
안개 처럼 다가와 아쉬움에 가는 것이 사랑인 줄
왜 이리 몰랐던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