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에

홍실

옛날 옛적에 꽃가마 타고
한양 새댁 시집오셨네
고생길 한 보따리 가슴에 안고
굽이 굽이 고개넘어 오셨네

한여름 콩밭매는 호미자루 땀방울
눈물로 살다가 가셨는데
금동이 남겨두고 앞산마루 넘을때
한 세상 접어둔 채 어찌 가셨을꼬?

고향집 굴뚝마다 흰 연기 피어날 때
어머님의 온정이 그립구나

옛날 옛적에 꽃가마 타고
한양 새댁 시집오셨네
고생길 한 보따리 가슴에 안고
굽이 굽이 고개넘어 오셨네

한여름 콩밭매는 호미자루 땀방울
눈물로 살다가 가셨는데
금동이 남겨두고 앞산마루 넘을때
한 세상 접어둔 채 어찌 가셨을꼬?

고향집 굴뚝마다 흰 연기 피어날 때
어머님의 온정이 피어나네
어머님의 온정이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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