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도 잠이 든 계절
사랑이 그리워 떠난님
그리다
깊은 산자락 눈을 뚫고
우뚝 선 외로운 꽃 한 송이
가신 님 오실까봐
샛 노란 옷
갈아입고 기다리다 지쳐
시들어 가는 꽃
아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외로운 복수초
가신 님 기다리다 지쳐
꽃잎은 시들어도
아아 내이름은 복수초
간주중
산천도 잠이 든 계절
사랑이 그리워 떠난 님 그리다
깊은 산자락 눈을 뚫고
우뚝 선 외로운 꽃 한 송이
가신 님 오실까봐 샛 노란 옷
갈아 입고 기다리다 지쳐
시들어 가는 꽃
아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외로운 복수초
가신 님 기다리다 지쳐
꽃잎은 떨어져도
아아 내 이름은 복수초
아아 내 이름은 복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