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 떠난다는 말
내가 미워 보기 싫단
뻔한 거짓말 뻔한 거짓말
내가 질려 돌아선단 말
오히려 내게 미안하다던 말
전부 거짓말처럼
울어보고 맘에 없는 욕을 해봐도
남은 기억들이 너를 떠올려
내 가슴에 깊게 박힌 상처 때문에
널 잊지 못하고 난 견디지 못해
손끝에 살며시 자리 잡은
네 숨결 네 향기에 취해
어루만지던 네 손이
아직 지워지지 않아
눈물이 다 말라 버릴 만큼
기다려 너 다시 올까 봐
바보 같지만 지난 어제가 그리워
나만 두고 가야만 했니
우리 사랑 정말 끝인 거니
다 거짓말이잖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기억 때문에
하루가 난 이렇게 힘이 든데
Baby wanna so like you
손끝에 살며시 자리 잡은
네 숨결 네 향기에 취해
어루만지던 네 손이
아직 지워지지 않아
눈물이 다 말라 버릴 만큼
기다려 너 다시 올까 봐
받은 상처가 너무 아파서
술에 취해 홀로 잠이 들 때면
자꾸 네 얼굴이 떠올라
내 가슴을 비틀고
나 혼자 역시 안될 것 같아
다시 네 이름 불러봐
손끝에 살며시 자리 잡은
네 숨결 네 향기에 취해
향기에 취해 오늘 밤도
너를 못 잊고 나는 소리 없이
눈물이 다 말라 버릴 만큼
기다려 너 다시 올까 봐
이별 후 하는 그런 뻔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