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참 그리 복잡해
다 쉽게 생각하면 되는데
내 맘 하나 난데
누가 누굴 위로하고 있어
알아도 모른척하기 바빴고
있어도 없는 척 숨기 바빴고
힘들어 괜찮아하곤 했어
날 위해 한건 없었어
네가 있는 곳으로 날 데려가 줘
아무 걱정 없던 곳으로 날
온전히 내가 나일 수 있는
그곳으로 데려가 줘
네가 있는 곳으로 날 데려가 줘
아무 생각도 안 나는 곳으로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은 곳으로 날
별로 구설수에 휘말리고 싶진 않아
누가 뭐라건 내가 택한 건 그거야
안부를 묻는 것조차 어색해
모든 게 괜찮았었는데
네가 있는 곳으로 날 데려가 줘
아무 걱정 없던 곳으로 날
온전히 내가 나일 수 있는
그곳으로 데려가 줘
네가 있는 곳으로 날 데려가 줘
아무 생각도 안 나는 곳으로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은 곳으로 날
네가 있는 곳으로 날 데려가 줘
네가 있는 곳으로 날 데려가 줘
아무 걱정 없던 곳으로 날
온전히 내가 나일 수 있는
그곳으로 데려가 줘
네가 있는 곳으로 날 데려가 줘
아무 생각도 안 나는 곳으로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은 곳으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