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맘과 따로인
거짓된 너의 언어
너의 머리 위엔
그 어떤 이도 없단
결론 거짓과 타협한
잔인한 배려들
검은 속을 이젠 다 보여줘
네 옆에 서있기 위해
사람들 손 흔드네
모르나봐 철통 같은
너의 자기합리화
거리마다 네가 뿌려놓은
덫을 사람들은 모르지
이미 덫에 걸린 사람들
뼛속 깊게 패어
다릴 절며 네게 말해도
너는항상 자기 합리화
다른 덫을 향해 네 눈은
무서운 독수리
너의 눈에 들어올 여자들은 항상
화려한 외모에
그럴 듯한 집안 내력
탐스런 너의 말
그녀를 유혹해
결국 깊은 상처만 줄 텐데
네 옆에 서 있기 위해
사람들 손 흔드네
모르나봐 철통 같은 너의
자기 합리화
네가 그를 위한 일보다
너를 위해 존재해야만 그래야만
너의 동등한 거래는 성립돼
만약 단 한번만이라도
그 계약이 어겨진다면
다신 너를 볼 수 없겠지
너의 도마 위에
그들은 힘 없이
놓여져 네가 뿌리는 그 소름에
점점 마비되어 움직일 힘을 뺏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