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떠나고 싶었어 내겐 언제부턴가 어딘가 아파왔어
알 수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해
사람들은 내게 내가 머물 곳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말해
하지만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른 채로 살고 있는 듯해
그렇게 길을 떠났어 무작정 발걸음은 어딘가로 향했어
사실 내가 생각해도 그리 힘들게 살아오진 않았지
사람들은 내게 미소를 지으며 내가 어른이라고 말하더군
하지만 지금은 내가 가야할 곳은 안개와 바다만이 숨쉬는곳 오-
언제라도 내마음속에 알 수 없는 느낌들 대신
다른 이름 찾는다면 후회없이 돌아오겠어
그저 내겐 시간이 좀 필요했어.
가사와 노래가 일치하지 않은 부분은 차후에 확인을
거쳐 수정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