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여

이성일
앨범 : 그리운 바다 성산포

조용히 무릎을 꿇고
내 마음 깊은곳을 따라 내려가보세요
당신에 대한 나를 생각해 봅니다
자신있게 건데던 당신의 대화를, 모습을, 추억을
진실을 버리면 행복도 떠난다는 깊은 말을 음미해봅니다
빛깔좋은 술잔보다는 구수한 숭늉이 좋고
하얀 눈보다는 처량한 보슬비가 좋다는
그 당신다운 당신만의 것을
뉘에게 표현하리까
거울을 봅니다
내 곁에서 환하게 웃던 눈빛담은 당신에게서
이젠 내 얼굴만이 나이테가 그어진 나무 등골 같은 내 얼굴만이
종이학을 접습니다
천년을 산다는 학을 천마리 접습니다
그러면 접는이의 소원이 이뤄지고
그 학을 받는 사람은 학의 건강과 장수를 받는다고 합니다
접고 또 접고 손이 부르트도록 천마리의 종이학을 접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이 진정 사랑일 수 있는 별을 생각하게 되면서
님이여, 내 당신에게 천마리 학을 접어드리면
당신의 건강과 내 소원의 기적을 이루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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