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수많은 고민들
이건 알수없는 내 미래로 보내는 편지 -
십년쯤 뒤의 나를 떠올려 봤어
그 때 내 나이는 아마 서른다섯 (오-)
그다지 낯선 미래는 아니구나 이제
어디에 기대기보단 홀로서야 할 때
넥타이를 매고 회사에 가게 되는
모습은 그리 쉽게 떠오르질 않아
남들이 가는 평범한 루트를 따라
마냥 강물이 흐르듯 살아가라
사람들은 많이들 얘기하지
하지만 그다지 내 가슴까지 와 닿지 않는 얘기
뭐, 젊은이의 패기라고 할 것까진 없고
그냥 하고픈 걸 하고 살고 싶다고
생각하곤 해 뭐 아직 철이 없다고
편하고 쉬운 것만 찾는 거 아니냐고
그런 거랑 달라 남들과 달라
지는 것이 어째서 무책임인 걸까
어렸을 때 난 꽤나 몸이 약해서
학교를 좀 빼먹은 거 빼곤 딱 잘라서
흔하디 흔한 모범생 단정한 모양새
앞머리를 잘릴까봐 항상 조바심 내며 숨곤 했었어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깨달았지
이대로 어딜 가도 출구는 없다는 걸
죽는 그 날까지 남들의 시선 안에
갖혀 버릴거 라는 걸
정말 끔찍했지(그래서 난)
나를 흠집 냈지(꽤 오랫동안)
하지만 그래도 달라지는 건 없더라
내게 필요한건 두려움을 떠나
내 꿈을 실현시킬 용기 그걸 줄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나 자신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은 거야 먼 훗 날 에도
부디 이걸 잊지 않았으면 해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십대
가슴 속의 작은 꿈을 잊네 너무 쉽게
지금의 기회가 만드는 내 미래
현실에 기대지 않기를 다짐해
I‘m sending this letter to myself
Thing is about you, Thing is about me
My desire talk to me dreams come true
think about it, Dream about it
I‘m sending this letter to myself
Thing is about you, Thing is about me
My desire talk to me dreams come true
think about it, Dream about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