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아 내 기억에 남은
너가 그리워 지친 마음에
문득 너가 나타나
생각하게 해 기억하게 해
추억에 머문 내가 어리석지만 두근거려
가슴이 아려 마음이 아려
슬픈기분은 아니지만 가슴이 아려
내 마음을 안아 주는 사람은
그대였나 봐
흐릿하게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사랑이었나 내 사랑이 남긴
외로움보다 무서운 그리움 그건 마치
불에 타서 날아가지만 사라지지 않는
재와도 같애 검은 재와도 같애
한숨만 나와 답답한 마음
비창한 기분덕에 자꾸 한숨만 나와
내 마음을 안아 주는 사람은
그대였나 봐
흐릿하게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오 지쳐버렸어
몸도 마음도 모두 지쳐버렸어
너에게 기대 쉬고 싶은데
내 눈에 너는 보이지 않아
눈을 감으면 보이는
너의 모습에 혹시나 눈을 다시 뜨면
눈물만 나와 슬픔이 나와
슬픈기분은 아니지만 눈물이 나와
내 마음을 안아 주는 사람은
그대였나 봐
흐릿하게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내 마음을 안아 주는 사람은
그대였나 봐
흐릿하게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니가 그리워 너무도 니가 그리워
너의 기억속에서
나는 벌써 잊혀졌겠지
내 기억엔 너가 있는데
시간의 흐름에 사무치기엔
너무도 애절한 내가 가진 기억들
네 마음에 기대쉬고 싶어
내 마음을 안아주던 사람이여
어디 있나요
흐릿하게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