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질 순 없어요
제발 행복하지 말아줘
그대 숨길순 없어요
머물렀던 그대로 있어줘
어느 날 밤에 널 불러봤어요
그대모습이 나를 울려도
언제까지나 내게 슬퍼보였던
니 모습이 날 울려도
이제는 알아
널 가질 수 없다는 걸
이젠 나도 알아
언제부터 그대 없음에
날 보낼 수가 없음을 난 알아
헤어짐이란 것에
끝없는 슬픔이 날 울려도
그리움이란 것에
끝없는 바램이 날 불러도
이제는 알아 내 거울 속
비춰진 건 꿈이란 걸 알아
언제부터 그대 모습이
날 버릴 수가 없음을 난 알아
영원이라는 것에 끝없는 느낌과
끝없는 슬픔과 끝없는 자유가
떠나지마 제발 행복할 수 없다고
죽을만큼 제발 아파하기만 해줘
떠나지마 제발 그리워만 해줘
떠나지마 제발 그대로만 있어줘
널 믿었던 내가
눈물 흘렸던 내가
널 믿었던 내가
눈물 흘렸던 내가
널 믿었던 내가
눈물 흘렸던 내가
널 믿었던 내가
난 그대로인데 난 그대로인데
떠나지마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