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에 들려오는
조용한 내안의 소리들
아직도 환상에 젖어있는
조용한 내안의 아이들
우 나의 눈물 나의 미소
나의 가슴 모두
가져버린 꿈의 눈
하루하루 스쳐가는
무의미한 시선속에
나의 안에 갇혀있는
아름다운 고운 새
언젠가는 돌아가려 소망하며
기도하며 나의 맘을 비춰줄
나의 생을 보여줄 기쁨
여전히 잠에서 깨어나고
조금씩 보이는 세상들
아무도 나에게 말이 없는
난 그저 이곳의 소외인
우 나의 감성 나의 열정
나의 노래 모두 가져버린
꿈의 눈
하루하루 스쳐가는
무의미한 시선속에
나의 안에 갇혀있는
아름다운 고운 새
언젠가는 돌아가려 소망하며
기도하며 나의 맘을 비춰줄
나의 생을 보여줄 기쁨
슬픈 눈에
그 손에 담겨진
그 지친 어깨 그 맘에 담겨진
그 고운 맘에 그 눈에 감춰진
떠나가던 꿈의 소망으로
하루하루 스쳐가는
무의미한 시선속에
나의 안에 갇혀있는
아름다운 고운 새
언젠가는 돌아가려 소망하며
기도하며 나의 맘을 비춰줄
나의 생을 보여줄
나의 몸을 만져줄
나의 꿈을 보여줄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