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 결혼해서 멀리 떠나가버려
또 누군 취직해서 사라져버려
살아온 날들 모두 낙엽처럼
아무런 의미도 없는 걸까
어깨는 움츠러들고
고개는 한없이 숙여지지만
두 뺨을 감싸는 바람은 시원해
You will find a way
머지않아 넌 알게 될 거야
단지 좀 더 깊게 세상을 배웠다는 걸
And you gonna hold on
눈물을 닦고 한 걸음 더
고독과 두려움을 넘어
삶을 더 사랑하게 될 거야
출발선이 다른 무한경쟁
난 느린 건지 뒤로 뛰는 건지
번듯한 명함 없이 얇은 내 지갑
한없이 작아져서 도망치네
눈을 감으면 무거운 어둠이
눈을 뜨면 미안한 마음만
You will find a way, a way
힘든 시간은 지나가리
언젠가 웃으며 이야기할 추억을 만드는 것뿐야
And you gonna hold on
눈물을 닦고 한 걸음 더
고독과 두려움을 넘어
삶을 더 사랑하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