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대 눈과 귀를 막아버린
또 다른 한 사람을 알고 있죠
하지만 더 초라해지기 싫어
모르는 척 했을 뿐인데
꼭 지킬 수 있을거라고 했죠
참 뜨겁게 마음을 나누었죠
사랑이란 부서지기 쉬운 것
너무 꼭 안아서 깨진 건가요 그런가요
그대여 날 떠나가세요
사랑이 억지로 되지는 않겠죠
마음이 가는 대로 그가 원하는 대로
나는 미련 따윈 버리고 다른 사람 만난다 해도
다시 또 이렇게 될 수는 있겠죠
그래도 아니라고 이젠 다를거라고
서로를 또 속일 뿐인데
내 말이 들리기는 하는가요
또 다른 근육처럼 느끼나요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이젠 아니란 걸 알고 있는데
슬픈거죠 그대여 날 떠나가세요
사랑이 억지로 되지는 않겠죠
마음이 가는 대로 그가 원하는 대로
나는 미련따윈 버리고 다른 사람 만난다 해도
다시 또 이렇게 될 수는 있겠죠
그래도 아니라고 이젠 다를거라고
서로를 또 속일 뿐인데
우린 영원하다고 우린 다를거라고
서로를 또 속일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