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처럼 쉽지 않은 밤
인정하기 쉽지 않은 말
니가 날 떠날꺼란
말을 한 뒤
모든 걸 내려놓고
심하게 앓은 마음
그래 뒤 늦게 뜨던 달
떠난 너를 두고
내 탓이라 말한 난
수명 다 한 양초처럼
그만 불 타
오르다 말은 탓
너의 말이 내 주위의
산소를 막은 것
마지막까지 거짓
변명들로 말한 벌
불신이란 바다에 빠진 넌
귀를 막았고
소통의 문을 닫은 걸
갈곳없이 길 잃은 개처럼
네 주위를 서성대며
변명거리를
찾고 내 말을 들은 넌
한 겨울처럼 차디 찻고
돌아서는 네 옷자락을 잡고
아이처럼 메달려서
울고 불며
붙잡고 냉정하게 뿌리치는 널
놓지 않으려 발악했지만
이미 넌 등돌려
다른 곳을 향해
멀리 떠나가는 걸
잡지 못해 그저 흐려지고
너는 안개처럼 사라지는 걸
왜 아직 내 안에
남아서 날 괴롭히니
왜 내게 강요 하는거니
널 지우라고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
매일 밤에 달이 차올라
그래 나에 숨이 차올라
매번 다시 생각해도
여긴 꿈속들을
헤매는 작은방
갑갑해 이 차가운 현실이
답답해 변한
나를 볼수없는 당신이
지겹게 내 가슴을 찔러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작은 달
비명을 질러 매일
신에게 빌며
매번 희망을 키워
이 두려움을 지워
검은 하늘 떨어지는 비와
어둡고 시커먼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며
그저 너를 그리며
울리지 않는
전화기를 보며
지워지지 않는
번호를 누르며
다시 돌아오라고
나를보라고
너란 물이 없어
말라버린 화초
너란 약이 없어
덧나버린 상처
너란 강이 없어
고여버린 감정
너란 빛이 없어
너란 빛이 없어
내게 빛을 보여줘
다시 숨 쉴수 있게 도와줘
내게 빛을 보여줘
다시 숨 쉴수 있게 도와줘
왜 아직 내 안에
남아서 날 괴롭히니
왜 내게 강요
하는거니 널 지우라고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
떠올리지마 모든 관계
생각하지마 지금 단계
알려하지마 그녀 맘엔
아직 있을꺼야 나란 방에
떠올리지마 모든 관계
생각하지마 지금 단계
알려하지마 그녀 맘엔
아직 있을꺼야 나란 방에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
away from 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