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쏟아진다 하염없이
그대를 씻어주겠다고
그칠 듯이 아니 더 세차게
굵어지는 빗줄기야
믿지 않았어
욕심에 물든
가늘고 파란
너의 시선을 봐
무엇을 향해 내가
달려가고 있는 걸까
온통 거짓은 아닌지
너무나 편리해져
생각조차 않는 건지
널 향한 진짜 사랑은
내가 아냐
쓸려가 자갈이 부서져
모래알 차곡히 쌓이네
그대가 누군지 알 수가 없는데
어떻게 사랑을 하나
무엇을 향해 내가
달려가고 있는 걸까
온통 거짓은 아닌지 hey yeah
너무나 편리해져
생각조차 않는 건지
널 향한 진짜 사랑은
무엇을 향해 내가
달려가고 있는 걸까
온통 거짓은 아닌지 yeah yeah
너무나 편리해져
생각조차 않는 건지
널 향한 진짜 사랑은
내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