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는 남자들
식사하는 여자들
내가 자란 이 거리에서
담배 피는 아이들
술에 취한 무리들
너와 만난 이 거리에서
이젠 오랜 얘기들
기억은 화석처럼 남아
변해 버린 거리에
나 홀로 남아
무심히 지나 버린
우리들의 거리는
더 이상 있는 게 아냐
소중히 못했었던
우리들의 시간은
더 이상 우리게 아냐
길을 걷는 남자들
식사하는 여자들
내가 자란 이 거리에서
담배 피는 아이들
술에 취한 무리들
너와 만난 이 거리에서
이젠 오랜 얘기들
기억은 화석처럼 남아
변해 버린 거리에
나 홀로 남아
무심히 지나 버린
우리들의 거리는
더 이상 있는 게 아냐
소중히 못했었던
우리들의 시간은
더 이상 우리게 아냐
너무 쉽게 바뀌어 버린 풍경들
어리석게 놓쳐 버린 순간들
부끄러운 어른이 되어
우두커니 이 거리에 서 있어
무심히 지나 버린
우리들의 거리는
더 이상 있는 게 아냐
소중히 못 했었던
우리들의 시간은
더 이상 우리게 아냐
길을 걷는 남자들
식사하는 여자들
담배 피는 아이들
술에 취한 무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