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또 하루 저물어 가고
한해 또 한해 빨 라지면
그대와 나의 남은 날들이
이토록 내게 소중해져
아팠던 기억 잊고싶었던 시간
이제는 그저 추억이라 하고
내곁에 머문 수많았던 인연들은
나에겐 모두 꿈결같아
늘 그렇듯 내게 머물면 되오
그것만으로 족해 바랄게 없소
붉게 물들어 가는 우리 남은 날들이
그토록 내겐 소중하오
쓰라린 기억 숨고 싶었던 시간
이제는 점점 희미해 져 가고
내 곁을 떠난 수많았던 인연들마저
나에겐 모두 꿈결같아
하루 또 하루 저물어 가고
한해 또 한해 빨라지면
그대와 나의 남은 날들이
이토록 내게 소중해져
이토록 내게 소중해져
이토록 내게 소중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