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자 밤 바다 보러
거릴 거닐며 두 손 꼭 잡고
광안리 대교 잔잔한 파도
부둣가에 앉아 난 너를 본다
널 보냈던 건
다시 네가 오리라 믿은 바람
그 바람이 밉다
그만큼 나는 사랑을 했고
그만큼 나를 사랑해줬고
지금도 생각나는 부산에 가잔 너
널 보냈던 건
굳은 약속을 깨지 않을거라
믿어왔던 나이기에
그만큼 나는 사랑을 했고
그만큼 나를 사랑해줬고
지금도 생각나는 부산에 가잔 너
부산에 가자 밤 바다 보러
거릴 거닐며 두 손 꼭 잡고
부산에 가자
그만큼 나를 사랑해줬고
지금도 생각나는 부산에 가잔 너
광안리 대교 잔잔한 파도
부둣가에 앉아 난 너를 본다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