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또 바뀌고
어느새 우리는
서로 깊이 새겨 놓아
고마워 다 너인가 봐
꿈인 듯 다 잊혀도
눈뜨면 그대로
잊지 못해 헤매이는
우리는 또 여기에
사랑해 이 말뿐이야
너 하나니까
너뿐이니까
사랑해 백 번이고 불러보아도
부족한 내 사랑인걸
아득한 그 기억들
손으로 잡히듯
붙잡고만 싶어지는
이 마음 넌 알 거야
사랑해 이 말뿐이야
너 하나니까
너뿐이니까
사랑해 백 번이고 불러보아도
부족한 내 사랑인걸
사랑해 이 말 한마디
사랑이니까
전부이니까
사랑해 하루 종일 속삭여봐도
모자란 내 마음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