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는 일도 아닌데 내겐 이 하루살이가 너무 어려운걸
바른 사람이 되긴 글렀지 내겐 마음속에 고독이 가득한걸
so where we go?
지겹게 들어왔지 어린 시절의 tv mp3
날 깨운 건 그 많은 사람들이 부르던 환상 같은 멜로디
울리는 혁명의 노래 이제 반짝이는 전설의 도래
일렁이는 파도 그 속에 우리 숨겨놓은 이 유년의 고백
여전히 우린 보잘것없는 길을 걸어가는 유령의 모습인걸
죽어버린 꿈을 사는 게 어쩌면 사람에게 허락된 최선인걸
so where we go?
지겹게 들어왔지 어린 시절의 작은 radio
날 깨운 건 그 많은 사람들이 부르던 환상 같은 멜로디
꿈속에서는 다를까 모든 게
아직 식지 않은 불이 타오르고
귓가에 닿는 백색소음마저
음악이 되어 내 혈관에 흐르지
울리는 혁명의 노래 이제 반짝이는 전설의 도래
일렁이는 파도 그 속에 우리 숨겨놓은 이 유년의 고백
다시 부딪혀 버려진대도 나의 바다여 불같은 축복을
거친 세상을 부숴 버릴 듯 타오르는 별의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 영원의 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