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 am in the morning
두번째 태양이 떠오르니
아직 끝나지 않은 어제와
며칠짜리 삶의 무게와
발을 맞춰 걷던 너의 실루엣
꽤나 많이 변한 나는 비루해
내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에
정오를 맞은 해가 뜨겁고 반쯤만
뜬 눈에 네가 비치고
십수년이 지나도록 기다려봤고
때론 뭐가 되든 말든 I just go
사라진 줄 알았던 넌 주저앉고
싶어질 때 쯤 와줬고
이젠 다 괜찮아질 것 같어 풀린
신발끈을 기꺼이 다시 묶어
It's time to wake up say hello to my day again
세상이 눈 떠 바쁘게
도는 시간 지나
하루씩 또 저물어가는
그 때의 우리는 oh oh
잠들지 말자 저 달이
바삐 따라와도
못본 체 그저 또 하루를
어떻게든 살아내보자
뒤돌지 말자 눈 앞이
막막해진대도
보통의 그냥 또 하루를
평범한 척 또 무던하게
it's time to goodbye 손들어
good night
소란스럽던 세상과 인사
마침내 성큼 다가온
적막한 침묵의 저녁 oh
둥근 달이 뜨는
네박자의 minuet, where u at
오후 내내 보이던
넌 어디에 where u at, already gone
내 머리에 해가 질테니 떨어질 뿐
사라지지 않아 still in me
누군가의 밤은 어쩌면 나의 이른 아침
가만히 눈을 감아 눈 앞이 새까맣게
어두워지면 아침과 밤의 차이
별 것도 아닌 소음의 정도
세상이 눈 떠 바쁘게
도는 시간 지나
하루씩 또 저물어가는
그 때의 우리는 oh oh
잠들지 말자 저 달이
바삐 따라와도
못본 체 그저 또 하루를
어떻게든 살아내보자
뒤돌지 말자 눈 앞이 막막해진대도
보통의 그냥 또 하루를
평범한 척 또 무던하게
세상이 눈 떠 바쁘게
도는 시간 지나
하루씩 또 저물어가는
그 때의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