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뒷모습 바라본다 한번은 뒤돌아 볼 것 같아
너 참 차갑고 재빠르다 작은 점 되어 간다
늘 내 곁엔 내 손 닿는 곳엔 언제나 니가 있어
고마운 줄 소중 했었는 줄
미처 모르던 한 소녀는
두 발 구르다가 깨닫는다 그 사람 아주 간 걸
두 손 한 가득히 미련잡고 여자가 되어간다
내 자리 어딘지 모르겠다 손잡고 이끌던 니가 없어
나 참 못나고 바보 같다 그래서 널 보냈다
매달릴 걸 달려가 안길 걸 후회는 부질없다
몇 날 며칠 꼬박 새워가는 그 철없던 한 소녀는
두 발 구르다가 깨닫는다 그 사람 아주 간 걸
두 손 한 가득히 미련잡고 여자가 되어간다
혹시라도 마주친 내 모습에 니 마음 돌아올까
예쁘게 단장해 한 번 더 거울을 봐 내가 이렇게
짧게 자른 머리 다시 길면 그때는 다시 보자
상처 난 이 가슴 모두 낳고
꽃 내음 가득 채워 네게로 달려가
널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
아직 그 날 그 밤 끝을 잡고 여자가 되어간다
여자가 되어가는 나
♡ 바라보는것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