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일까 싶어
아무런 습관이 나온지도
너무 많은걸 버릴지도
우린 망해가 시간 지워
우린 몰라 서로를 잃을지도
써내려온 일기장 찢어
떠내려가기 바로 직전
모르겠어 뭐가 나은지도
이게 뭔가 싶어 너와 나
뭔 말 하고 있는지는 알잖아
그 기분에 취해서는 그냥 말 했지
서로 아프게도 그렇잖아
너와 다르단걸 말하고 싶었어
안믿든 말든 고갤 끄덕 절로
안믿는다는 말에 참자 워워
아직도 나는 제자리를 걸어
안믿긴다는 사람 나일지도
내가 변한거야 날 미워해
차라리 그게 편해
가진게 거의 없던 그 때
아직 서로를 모르겠지
죄다 속은거라 생각해
너나 나나 눈을 감을때
진짜 이해를 못할텐데
아무말 일까 싶어
아무런 습관이 나온지도
너무 많은걸 버릴지도
우린 망해가 시간 지워
우린 몰라 서로를 잃을지도
써내려온 일기장 찢어
떠내려가기 바로 직전
모르겠어 뭐가 나은지도
나를 도와야해
무너지는 나는 날 몰라해
있겠지 이 끝이 떨어짐이 아니라는 이어짐
나는 어쩌자고 이 짓 벌였니
내가 감당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니
같이 깼지 같이 깬지 수십개월 흘렀겠지
안믿긴다는 사람 나일지도
내가 변한거야 날 미워해
차라리 그게 편해
가진게 거의 없던 그 때
아직 서로를 모르겠지
죄다 속은거라 생각해
너나 나나 눈을 감을때
진짜 이해를 못할텐데
아무말 일까 싶어
아무런 습관이 나온지도
너무 많은걸 버릴지도
우린 망해가 시간 지워
우린 몰라 서로를 잃을지도
써내려온 일기장 찢어
떠내려가기 바로 직전
모르겠어 뭐가 나은지도
뭐가 나은지 모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