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항상 빛나는 별
지구는 타올라 붉은 융단을 감았네
모든 생명이 한 번에 소멸해
너를 주위로 공전해, 여긴 너의 궁전
더 이상 바라는 것도 없어. 나는 너의 위성
따듯한 너의 왼손에 올라탄 나의 왼손
단 한번 타올라 재가 된다면 오늘이 좋겠네
Sorry mama yeah I'm gone
화려한 장례식장에 촛불이 타올라 타올라 연기는 하늘 위로
단 한번 빛난다면 오늘이 좋겠네
선택에 후횐 없어 해변을 걷겠네
끝없이 펼쳐진 하얀 길 위로 막 걸었네 비록
아쉬운 순간은 백만 개여도 나 말 안 하기로
바쁘게 돌아가 내 주변 상황은 전쟁터
나 오늘도 빨리 밥 먹고 열심히 했어
한 눈 판 순간 불길에 휩쓸려,
그래도 난 너를 곁에 두고 빨간 불덩이가 됐어
너의 반짝이는 웃음 한 번에
엉망이 된 세상과 나를 태운 채
다 재가 될 때까지 전부 태울게
난 착한 사람 아냐, 잘못 봤네
어차피 내 마지막인데 왜 남을 신경 쓰겠어
나는 미련도 죄책감조차도 없어
너도 날 이해하지 마. 내 몸 이제 빛나
울면서 웃는 네 얼굴 내 기억 마지막을 장식하니까
넌 항상 빛나는 별
지구는 타올라 붉은 융단을 감았네
모든 생명이 한 번에 소멸해
너를 주위로 공전해, 여긴 너의 궁전
더 이상 바라는 것도 없어. 나는 너의 위성
따듯한 너의 왼손에 올라탄 나의 왼손
단 한번 타올라 재가 된다면 오늘이 좋겠네
Sorry mama yeah I'm gone
화려한 장례식장에 촛불이 타올라 타올라 연기는 하늘 위로
연기는 하늘 위로 하늘 위로 하늘 위로 yeah
하늘 위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