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뀔 때마다 생각이나
이제껏 지나온 날들이 이제야 이해가가
너와 같은 하늘 아래 있단
당연한 이 생각만으로 오늘 밤 물들어가
화창한 날엔 밝아진 표정
비 오는 날에 짙어지는 향기
눈 날리는 날에 아이 같은 웃음
꽃 피는 날에 아름다운 미소 잊을 수없어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다른 기로에서
너와 함께 걸을 텐데
천천히 아주 천천히
너의 손을 꼭 잡고
서툴렀던 추억들은 모두
아물어 다시 돌이키면 이제야 웃음이나
화창한 날엔 밝아진 표정
비 오는 날에 짙어지는 향기
눈 날리는 날에 아이 같은 웃음
꽃 피는 날에 아름다운 미소 잊을 수없어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다른 기로에서
너와 함께 걸을 텐데
천천히 아주 천천히
너의 손을 꼭 잡고
꿈같은 계절이 지나고
현실에 치여서 언젠간 널 잊게 된다면
이젠 가끔씩 그래 가끔씩
회상하게 되겠지
아냐 난 조그만 남겨진 추억만
그냥 갖고 있을 순 없을까
어디선가 나는 너의 향기
비가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