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제 - 용서]
니가 어디있는지 무얼하고 있는지
다가가고 싶었지만 이젠 갈 수 없어..
너를 사랑했지만, 내가 더 미웠기에
초라해진 내모습 그대로 보여줄 순 없었어
너도 가끔은 날 생각하니
그것 조차 미안할 뿐야..
쉽진 않았어..너의 기억을
나의 삶속에서 지운다는 건
잊을때가 된거야 너만을 위해
내가 될 수 없다는걸 알기에
잊었어..
.
.
너도 가끔은 날 생각하니
그것 조차 미안할 뿐야..
쉽진 않았어..너의 기억을
나의 삶속에서 지운다는 건
잊을때가 된거야 너만을 위해
내가 될 수 없다는걸 알기에..
결국 너에겐 내가 아닌데
왜 난 그렇게도 망설였을까..
이젠 날 잊어야 해 그게 너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전부이니까..
너를 잊었다 생각만큼은
아직 내맘속에 남아 있는데..
결국 너의 집앞에 서 있는 나를
내자신도 너무나 미워할 뿐야..
이런 나를 용서해 줄 수 있겠니..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