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 군인인게 죄니(Narr. 수빈,스피드모션)
[Narration]
군인이라 만나지도 못하고
나 너무 외로워
우리 헤어지자
기다려 준다면서 왜그래
가지마..
군인인게 죄니
밤새도록 함께 있고 싶은데
군인인게 죄니
머리 깎아서 촌스러운게
힘든 군대생활 너하나로 버틸 수가 있었어
가지마 제대하면 잘할게..
이 악물고 군대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힘들어
그래도 니 편지가 전화목소리가
날 위로해줘..
면회오기 전날 밤에
설레여서 잠도 못자고
기상나팔에 기분좋게 잠을 깨
널 볼 수 있을테니까..
군인인게 죄니
밤새도록 함께 있고 싶은데
군인인게 죄니
머리 깎아서 촌스러운게
힘든 군대생활 너하나로 버틸 수가 있었어
가지마 제대하면 잘할게..
시간내 전화를 해봐도
받지 않아 미칠 것 같아
내겐 전부인 니가 날 떠나가면
이제 난 어떡해 해..
군인인게 죄니
밤새도록 함께 있고 싶은데
군인인게 죄니
머리 깎아서 촌스러운게
힘든 군대생활 너하나로 버틸 수가 있었어
가지마 제대하면 잘할게..
밤새 니편지를 읽었어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심장 터질 것 같아 아무것도 못해
눈물만 흘러나와..
천리 행군에도 힘들지만 밤새 편지 썼는데
유격 훈련중에 사진 보면서 이겨냈는데
제발 떠나지마
너만 생각하면 군대생활 아무것도 아니야
군인도 사랑하게 도와줘
한번만 전화를 받아줘...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