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배]
요즘들어 그녀의 태도가 수상해
뭔가 숨기고 있는게 분명해
나와 눈조차 마주치지 않은채
집에 가려고만해 아직 이른 시간인데
그래 별거 아닐텐데 괜한 집착으로 확
떠나버리면 어떡해
불안함과 조급합을 오가며 맘을 추스려
맨 처음의 너를 기다려
몇일이 지났을까 일방적으로 니가
연락도 없이 사라진 날부터 나는 의외로 담담하게 너를 찾아다녀
마치 예상이라도 했던것 처럼
몇일이 지났을까 거리에서 너를 봤어
니 허리를 감싼 다른 남자의 손
값싼 내사랑은 지나간 봄
배신당한 내 믿음은 시들은 꽃
[hook]
밤새워 난 널 생각하는데
내꿈속 너는 그대로 인데
깨고 나면 넌 없어
내가 알던 넌 없어
그래 벌써 넌 나를 잊어가고있잖아
[효자]
나를 따라다니는 너의 그림자 어둠에 갖혀야 너를 지워버릴수있어 시간은 널 잊을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
그런데 도대체 돌아가지 않는 시계 바늘 앞에서 나의 마음을 어떻게 떠나보내 아직도 너로 가득차 있는데
치유할 수 없는 사랑은 깊게 내마음속에 아물지 않는 흉터
점점커져가 미움 대신 기대가 다시 돌아 올거라고 언제가 바보처럼 한구석 빈자리를 지켜
하루하루 고통속에서 나는 지쳐
사랑이란 단어 앞에 난 무릎을 꿇었지 넌 벌써 다른 남자 손을 꼭잡은 채 웃고 있지
내가 그토록 미웠니? 대답없는 니사진을 보며 오늘도 물어
[hook]
밤새워 난 널 생각하는데
내꿈속 너는 그대로 인데
깨고 나면 넌 없어
내가 알던 넌 없어
그래 벌써 넌 나를 잊어가고있잖아
[테즈]
몇일이나 지났을까 그대를 떠나 보내고 난 이리도 가슴이 쓰리고
마음은 흐리고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 어디서 부터 꼬였던 걸까?
달라지겠어 내 흔적들 모두 지우고 비우고 나
고인물을 싹 흘리겠어 더이상 눈물따위는 흘리지 않겠어
영원한 사랑? 이런것다 말뿐이 잖아 해답은 없는것 같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지는게 서로를 위한 일이래 근데 왜 바보같이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쓰리고 목메는 걸까? 나 남자답게
짙어진 내수염과 늘어만가는 술담배는 널 잊으라 하는데 결국 난 버릇처럼
너에게 전화 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안돼 이젠 널 잊을게
[ANTZ]
그래 알고있었어 니 눈빛이 흔들리는걸 너한테 난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니었던걸
전화했더니 이제 안받더라 나랑 헤어지고 바로 다른남자 사귀던데
아 씨발 그럴줄 알았어 널 위해서 들였던 시간과 돈 어디가서 쪽팔려서 말도못해
쪼다처럼 난 병신처럼 니 뒤만 닦았던 거지 ok 잘되나 보자 이 비데같은 년아
[hook]
밤새워 난 널 생각하는데
내꿈속 너는 그대로 인데
깨고 나면 넌 없어
내가 알던 넌 없어
그래 벌써 넌 나를 잊어가고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