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져 버리는 기억들을 놓치지 않으려 껴안으며 슬픈 내 입술에 고여 흐르는 아픈 눈물만 삼켜낼 뿐이죠 아파해서 잊혀질 건 가요 그럼 참아볼게요 내6가 아픈만큼 그댈 지울 수만 있다면 나보다 더 그댈 사랑해서 내가 받은 슬픈 사랑이기에 내가 가져가요 oh 아주 멀리 갈께요 나를 느낄 수 없게 세상 어디에서도 나를 찾을 수 없게 스치는 바람결에도 그대가 나의 향기를 느낄 수 없게 처음부터 나는 이 세상에 없었던 것처럼 나를 지워갈께요 내 안의 그대도 아무 것도 기억하지마요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땐 지금의 아픈 기억은 없어야 해요 이런 나의 기도가 그대를 다시 한번 내 앞으로 데려와 사랑할 수 있도록 스치는 바람결에도 그대가 나의 향길 느낄 수 없게 처음부터 나는 이 세상에 없었던 것처럼 나를 지워갈께요 내 안의 그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