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금 (Light And Salt)

김시연

어둠만이 남겨진 그 길을

숨죽여 걸어온 지친 내게

어느날 다가온 그대

감당하기 힘든 밝은 빛으로 날 감싸네

내가 노력해야 이 어둠을

벗어날 수 있다 생각했죠

하지만 이런 생각

나의 부질없는 수고를 대신하신 주님

나의 고민과 아픔을

나보다 더 아파하신 주님

날 위해 십자가에 피흘려 주셨네

주님의 사랑이

세상을 밝혀주었네

그 어떤 사랑도 견줄 수가 없는

그 놀라우신 사랑

한 줄기 빛 되어

한 줌의 소금이 되어

스스로를 태우신

스스로를 녹이신

주님의 은혜

놀라운 사랑

갚을길 없어라

나의 고민과 아픔을

나보다 더 아파하신 주님

날 위해 십자가에 피흘려 주셨네

주님의 사랑이

세상을 밝혀주었네

그 어떤 사랑도 견줄 수가 없는

그 놀라우신 사랑

한 줄기 빛 되어

한 줌의 소금이 되어

스스로를 태우신

스스로를 녹이신

주님의 은헤

놀라운 사랑

갚을길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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