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 늘 인사하듯
부르게 되는 그 이름
여전히 그리게 되 한순간
보고파 헤매는 그리움에
그대사랑 꼭 물들여 둔
꽃잎에 새겨둔 추억
웃으며 밤새도록 스치다
나도 모르게 또 울고 말아
그댄 아시나요
비고 또 비워도 채워질
내맘속 어디든
영원히 그대뿐이란걸
눈감을 그날까지
꽃잎이 지면 이 가슴이 시들어
행여 그대 내모습 잊을까봐
품에 안겨 늘 속삭였죠
이대로 죽어도 좋아
그대를 느껴가듯 세상도
그대만으로 나 충분했죠
그댄 아시나요
가고 또 가보던 그자리
언제나 그대를
숨죽여 기다렸었단 걸
사라질 꿈에라도
꽃잎이 지면 이 가슴이 시들어
행여 그대 내모습 잊을까봐
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 나나 나나~ 나~
눈감을 그날까지
꿈길을 따라 이 내 영혼 품고서
그대 숨결 머문곳 찾을께요
꽃잎이 지면 이 가슴이 시들어
행여 그대 내 모습 지울까봐
세월이 흘러 이마음 알게 되면